제작은 2D 영상 부분과 실사 미니어처 부분을
마크로스 제로의 동화하청과 악튜러스의 오프닝 무비로 알려졌던
양철집이 담당하고, 3D부분과 합성작업은 특수효과 전문 제작사인 인디펜던스에서 맡았다.
다만 이런 새로운 제작방식을 택한 탓에 시행착오과정이 다수 발생하고, 제작비가 과다하게 투입된 탓에
(3) 당초 개봉예정이던 시기가 계속 밀려서 제작기간이 프리프로덕션 기간을 포함, 무려 7년에 달하는 기나긴 시간을 거쳐서 등장하였다. 기간도 기간이지만 제작기간이 길어지면서 제작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원래 기획하던 것보다 내용을 잘라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다.
감독 자신도 제작비 충당을 위해 중간중간 CF연출을 하면서 돈을 벌어 사비까지 털어넣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래도 부족한 작품은 부족한 작품이니 별 수가 없다하겠다. 열정만으로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교훈이라 하겠다.
높은 제작비로 인해 손익분기점이 310만명이라는 블럭버스터급 영화로 제작되었으나, 총 관객 30만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간판을 내려야 했다.
(4) 이 작품 이후로 애니메이션 관련 투자가 완전히 씨가 말랐다고 전해지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 작품을 ‘테러블 데이즈(Terrorble days)‘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내 개봉 이후에는 일본, 대만, 프랑스, 미국, 영국 등에 수출, 해외판권료와 DVD, 블루레이 등의 매체를 통한 2차 수익을 통해서 손해를 많이 메웠다고 전해진다. DVD 및 블루레이의 화질은 상당히 우수한 편으로 유명하다. 국내에는 일반판과 감독판이 발매되었는데, 감독판의 경우는 방대한 개발 관련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보도록 하자.
특히 일본의 경우,
가이낙스에서 수입하여 각본을 손봐가면서 고급 성우들을 기용하여, 단순 음성의 연기 뿐만 아니라 각본등도 한국판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이낙스에서 이 작품을 수입해간 것은 ‘한국에선 아직도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할 수 있군요!'라고 감탄해서라고. 실제로 야마데라 코이치 등 초호화 성우진이 참여한 일본어 더빙판은 캐릭터의 감정선이 훨씬 잘 살아있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저런 무모한 도전을 한 결과는 참담했다 하겠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였으나 특별히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2003년 제 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특수효과부분을 수상했다.
2020년 리마스터링 재개봉되었다.